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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의 비오 성인께서 영성체 후에 바치신 기도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주소서.
주님은 제가 얼마나 쉽게 주님을 져버리는지 알고 계시오니,
제가 주님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항상 저와 함께 계셔주소서.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주소서.
저는 너무 나약해서 자주 넘어지오니,
저와 함께 계시어 저를 강하게 해주소서.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주소서.
주님은 제 생명이시니
주님 없이는 무기력해질 수 밖에 없나이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주소서.
주님은 저의 빛이시니
주님이 계시지 않으면 저는 암흑 속을 헤매게 되나이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주소서.
제가 늘 주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저와 함께 머물러주소서.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주소서.
제가 늘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를 수 있도록 저와 함께 계셔주소서.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주소서.
저는 주님을 더욱더 사랑하고 주님의 벗이 되겠나이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소서.
제가 늘 주님께 충실할 수 있도록 저와 함께 계셔주소서.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주소서.
제 영혼은 이렇게 작지만 주님을 위한 위안처가 되고,
사랑의 보금자리가 되고 싶나이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주소서.
지상에서의 세월은 더딘 것 같은데 빠르게 지나가고
죽음과 심판과 영원한 세상이 제 눈앞에 다가오니,
주님,  저와 함께 머무시어 제가 낙오되지 않도록 용기를 주소서.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주소서.
어둠과 유혹의 세력과 크고 작은 십자가들이 저를 덮치고,
멈칫거리는 동안 죽음은 다가오며,
수많은 고통이 영혼과 육신을 짓누르는 이 귀양살이에서
주님이 꼭 필요하오니 항상 저와 함께 계셔주소서.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주소서.
삶의 어둔 밤과 수많은 위험 속에서 주님과 꼭 함께 있고 싶나이다.
주님, 성체 안에 계시는 주님을 알아본 사도들처럼 저도 지금 주님의 거룩한 몸을
모셨나이다. 하오니, 어둠 속에 있는 저에게 빛이 되어주셔서, 제가 어둠을 헤치고
꿋꿋하고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용기를 주소서. 제 마음에 주님으로 인한 기쁨과
평화가 깃들이게 해주소서.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주소서.
세상의 삶이 다하고 나면 주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이제부터라도 제가 성체를 영할 때마다 주님의 은총과 사랑에 깊이 머물게 해주소서.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주소서.
제 영혼에 과분한 위로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주님께서 늘 저와 함께 계시는
그 은총만을 애원하나이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주소서.
제가 찾는 것은 오로지 주님이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며,
주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고,
주님의 성심과 성령 안에 사는 것이나이다.
오로지 주님을 영원히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상급은 바라지 않나이다.
실천하는 사랑, 굳센 사랑만을 제게 주소서.
이 세상에서 오로지 전심전력으로 주님만을 사랑하여
세상에서의 삶이 끝난 다음에는
영원히 그리고 완전히 주님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아멘.
1986년 성체와 가정의 해에 오기선 신부 옮김
1986년 2월 20일 교회인가
오상의 비오 성인은 1887년 이탈리아 피에트렐치나에서 태어나
1910년 사제가 되었다. 1911년 9월 7일부터 두 손에
예수님의 십자가 상처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1918년 9월 20일에는 두 손과 두 발과 옆구리의 오상이
"의학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 후 1968년 9월 23일 선종할 때까지
50년 동안 오상을 지니고 살았다.
2002년 6월 16일 시성되었다.
오상의 비오 성인은
"세상은 태양이 없이도 존재할 수 있지만,
미사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며
미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고해소 안에서 보내면서
수많은 신자들을 회개시켰다.
또한 그는 늘 기도하면서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쳤다.
특히 묵주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묵주기도는 오늘날 세상의 악과 대적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오상의 비오 성인의 영성체 후 기도에서 발췌
제작 아베마리아출판사
보급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푸른 군대) 한국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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